골프

미국, 2017 솔하임컵 우승...통산 10승5패로 유럽 압도

2017-08-21 07:34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미국과 유럽의 여자골프 대항전인 2017 솔하임컵에서 미국이 우승했다.

미국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아이오와주 웨스트디모인의 디 모인 골프클럽(파73, 6894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5승2무5패를 기록했다. 이날 승점 6점을 추가한 미국은 사흘간의 매치플레이 승점 합계에서 16.6 대 11.5로 유럽팀을 앞서며 우승했다.

솔하임컵은 2년에 한 번 열리며, 미국은 지난 2015년 대회에 이어 2연속 우승을 기록했고, 역대 전적 10승5패로 우위를 지켰다.
솔하임컵은 첫 이틀간 두 명씩 짝을 이뤄 매치플레이(포섬, 포볼)를 하지만, 마지막 날은 각팀 12명이 모두 출전하는 싱글 매치플레이로 경기를 치른다.

마지막 날 싱글 매치플레이 첫 경기에서 안나 노르드비스트(스웨덴)와 렉시 톰슨(미국)이 무승부를 기록하며 팽팽하게 출발했다.

미국은 이어 나선 폴라 크리머가 조지아 홀(잉글랜드)을, 3경기의 크리스티 커가 멜리사 리드(잉글랜드)를 이기며 앞서 나갔다. 그러나 미국의 에인절 인이 무승부, 미셸 위가 패배를 기록하며 긴장감이 감돌았다.

승부는 미국의 리젯 살라스가 조디 유와트 샤도프(잉글랜드)를 꺾으며 미국의 싱글매치 3승째를 선사하면서 끝났다. 미국이 3승을 거두면서 남은 경기를 모두 패해도 우승을 확정하게 됐다. 미국은 남은 매치에서 제리나 필러와 다니엘 강이 승리를 추가하며 우승을 자축했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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