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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웨더 “맥그리거, 여러 차례 반칙 저지를 것”

2017-08-18 17:40

메이웨더 “맥그리거, 여러 차례 반칙 저지를 것”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27일 열리는 메이웨더와 맥그리거의 경기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메이웨더는 18일 미디어 컨퍼런스콜에서 “아주 여러 차례 래빗 펀치(뒤통수를 때리는 반칙)이 나올 것이다. 몸싸움을 하고 레슬링을 할 것이다. 반칙 공격이 난무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세기의 대결’은 해설진 간 ‘장외 대결’도 흥미진진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중계를 맡은 스포티비 나우 측은 17일 이 경기의 중계진을 발표했다. 종합격투기 선수 출신으로 그간 SPOTV에서 인기리에 UFC 중계를 맡아온 김대환 위원과 메이웨더 대 파퀴아오 대결 당시 중계를 맡았던 황현철 복싱매니지먼트코리아 협회장이 공동으로 해설을 맡는다.

김대환 해설위원은 UFC 팬들에게는 이미 유명인사다. 2003년부터 종합격투기 해설위원으로 활동했으며, 2011년에는 영국 ECF대회에서 판정승을 거두며 선수로서 데뷔하기도 했다. 황현철 위원은 지난 2015년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경기에서 해설을 맡아 이름을 알렸다. 각 종목을 대표하는 두 사람의 해설로 복싱 팬과 UFC 팬을 모두 아우르는 중계가 될 전망이다. ‘UFC vs 복싱’ 두 종목의 전문가가 만나는 만큼 자존심 싸움도 기대해볼만 하다.

‘세기의 대결’ 메이웨더 vs 맥그리거 경기는 오는 27일 일요일 오전 8시부터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온라인 독점 생중계로 만날 수 있다. 스포티비 나우에서는 미국 현지 해설로도 경기를 즐길 수 있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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