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박지영, 보그너 MBN 1R 6언더파 선두

2017-08-18 17:23

박지영이1번홀에서티샷하고있다.양평=김상민기자
박지영이1번홀에서티샷하고있다.양평=김상민기자
[양평=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박지영(21, CJ오쇼핑)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보그너 MBN 여자오픈(총상금 5억원) 첫날 선두로 출발했다.

박지영은 18일 경기도 양평 더스타휴 컨트리클럽(파71, 6711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5타를 쳤다.

박지영은 지난해 에쓰오일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생애 첫 승을 올렸다. 올 시즌 7차례 톱10을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는 박지영은 이번 대회에서 정규투어 2승째를 올릴 기회를 잡았다.

선두 그룹을 1타 차로 추격하는 공동 2위에는 김자영(AB&I)과 배선우(삼천리)가 이름을 올렸다. 아마추어 고별전을 치르는 최혜진(학산여고)은 4언더파로 공동 4위 그룹에 들어갔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올 시즌 1승씩을 거두고 국내 대회에서 팬들을 만나는 스타들은 첫날 경기에서 치고 나서지 못했다. 2014년 대회 우승자 김세영(미래에셋)은 1타를 줄여 공동 24위에 올랐다. 김세영은 “핀 위치가 너무 어려웠다”고 했다.
올 시즌 LPGA투어 스코틀랜드 레이디스 오픈 우승자 이미향(KB금융그룹)은 1오버파로 중위권에 자리했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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