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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혐의' 온유, 결국 JTBC '청춘시대2' 하차

2017-08-16 14:24

'성추행 혐의' 온유, 결국 JTBC '청춘시대2' 하차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인기그룹 샤이니의 멤버 온유가 JTBC '청춘시대2'에서 하차한다.

온유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6일 CBS노컷뉴스에 "제작진과 상의한 끝에 온유가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청춘시대2' 측도 "온유가 하차하는 것이 맞다"며 "후임자를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4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태양의 후예'에서 흉부외과 레지던트 이치훈 역을 맡았던 온유는,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JTBC '청춘시대2'에 출연할 예정이었다.

그는 시즌1에서 남자친구로부터 데이트 폭력을 당한 후 마음의 문을 닫은 정예은(한승연 분)과 새로운 러브라인을 만드는, 연애 쑥맥 공대남 권호창 역을 캐스팅된 바 있다.

그러나 온유는 지난 12일 클럽에서 만난 여성의 신체를 만진 혐의(강제추행)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고, 강남경찰서는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앞서 SM엔터테인먼트는 취중에 일어난 해프닝으로 피해 여성이 고소취하장을 제출했다고 공식입장을 내놨으나, 경찰은 "피해자가 SM 측의 요구로 고소를 취하했지만 신고 내용과 마찬가지로 조사에서도 '추행을 당했다'고 동일하게 진술했다"고 전한 바 있다.

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yesonyou@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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