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준우승 김하늘, 18경기 만에 시즌 상금 1억 엔 돌파

2017-08-14 00:55

김하늘.사진=마니아리포트DB
김하늘.사진=마니아리포트DB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김하늘(29, 하이트진로)이 18경기 만에 시즌 상금 1억 엔을 돌파했다.

김하늘은 지난 13일 일본 나가노현 가루이자와72 골프클럽(파72, 6655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NEC 가루이자와72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8000만 엔) 최종라운드에서 연장 끝에 히가 마미코(일본)에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3승을 올린 김하늘은 4번째 우승은 아쉽게 놓쳤지만, 이번 대회에서 상금 720만 엔을 보태며 시즌 상금 1억 131만 6000엔을 기록했다. 올 시즌 JLPGA투어에서 상금 1억 엔을 넘어선 선수는 김하늘이 처음으로, 김하늘은 시즌 18경기 만에 상금 1억 엔을 돌파했다.

상금랭킹 1위에 올라있는 김하늘은 2위 스즈키 아이(일본)에 약 2000만엔 앞서며 상금왕을 겨냥하고 있다.

김하늘은 상금랭킹을 비롯해 대상 포인트, 평균타수 부문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JLPGA투어에서 한 시즌 상금 1억 엔을 넘어선 최단기간은 14경기로, 지난해 이보미가 14경기째에 시즌 3승을 달성하며 이 기록을 세웠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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