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은 지난 13일 일본 나가노현 가루이자와72 골프클럽(파72, 6655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NEC 가루이자와72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8000만 엔) 최종라운드에서 연장 끝에 히가 마미코(일본)에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3승을 올린 김하늘은 4번째 우승은 아쉽게 놓쳤지만, 이번 대회에서 상금 720만 엔을 보태며 시즌 상금 1억 131만 6000엔을 기록했다. 올 시즌 JLPGA투어에서 상금 1억 엔을 넘어선 선수는 김하늘이 처음으로, 김하늘은 시즌 18경기 만에 상금 1억 엔을 돌파했다.
상금랭킹 1위에 올라있는 김하늘은 2위 스즈키 아이(일본)에 약 2000만엔 앞서며 상금왕을 겨냥하고 있다.
김하늘은 상금랭킹을 비롯해 대상 포인트, 평균타수 부문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JLPGA투어에서 한 시즌 상금 1억 엔을 넘어선 최단기간은 14경기로, 지난해 이보미가 14경기째에 시즌 3승을 달성하며 이 기록을 세웠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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