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강성훈, PGA챔피언십 3R 공동 12위

2017-08-13 11:01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강성훈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PGA챔피언십(총상금 10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12위에 올랐다.

강성훈은 13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퀘일할로우 골프클럽(파71, 760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5개를 묶어 이븐파를 쳤다. 강성훈은 중간합계 1언더파 212타로 리키 파울러, 체즈 리비(이상 미국), 라이언 폭스(뉴질랜드) 등과 공동 12위를 기록했다.

강성훈은 이번 대회가 개인 통산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이자, PGA챔피언십은 첫 출전이다. 강성훈의 메이저 최고 성적은 지난해 US오픈에서 기록한 공동 18위다.

한편 안병훈(CJ대한통운)은 3라운드에서 3타를 잃고 중간합계 1오버파 공동 18위에 자리했다. 김경태(신한금융그룹)는 7오버파 공동 64위다.
선두는 7언더파의 케빈 키스너(미국)가 사흘 연속으로 자리를 지켰다. 키스너는 PGA투어 통산 2승을 기록 중이며, 메이저 우승은 아직 없다.

2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이날 2타를 잃어 6언더파 공동 2위로 밀려났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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