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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차 이나리, 센추리21 공동선두 출발…윤채영 6위

2017-07-21 15:51

이나리.사진=마니아리포트DB
이나리.사진=마니아리포트DB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일본 데뷔 10년차 이나리(29)가 센추리21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 첫 날 공동 선두로 나섰다.

이나리는 21일 일본 시가현 세타 골프장(파72, 6567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센추리21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8000만 엔)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나리타 미스즈(일본)와 공동 선두다.

이나리는 2007년 Q스쿨을 통해 이듬해인 2008년부터 JLPGA투어에 데뷔했다.

2013년 후지쯔 레이디스, 던롭 여자오픈에서 시즌 2승을 올렸지만, 이후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올 시즌 18개 대회에 출전해 6차례 컷 통과에 실패했고, 2차례 기권했다. 가장 좋은 성적은 지난 6월 요넥스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에서 기록한 공동 4위다.

이번 대회에서 올 시즌 가장 좋은 라운드를 치른 이나리는 2013년 이후 끊긴 우승의 맥을 이어간다.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윤채영(30)이 3언더파 69타로 뒤를 이었고, 강수연(41), 황아름(30)도 윤채영과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보미(29)는 배희경(26)과 2언더파, 디펜딩 챔피언 안선주(30)는 1언더파를 기록했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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