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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에게 듣는 음악 이야기, SBS '파티피플'서 만난다

2017-07-21 11:21

이효리에게 듣는 음악 이야기, SBS '파티피플'서 만난다
4년 만에 컴백해 '해피투게더3', '라디오스타', '무한도전' 등 각종 예능을 두루 섭렵한 이효리가 이번엔 SBS 새 음악예능 '파티피플'에 출연한다.

SBS '파티피플' 측은 오는 22일 첫 방송되는 '파티피플' 초대 게스트로 배우 염정아와 이효리가 출연하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파티피플'은 'K팝스타'의 심사위원으로 SBS와 오랜 인연을 맺어 온 박진영이 최초로 단독 MC를 맡은 신개념 음악토크 프로그램이다. '정재형 이효리의 유&아이' 이후 약 5년 만에 선보이는 음악 프로그램으로, KBS2 장수 프로그램인 '유희열의 스케치북'과 동시간대에 편성됐다.

정규 6집 '블랙'을 발매하고 각종 예능을 순회한 이효리가 '파티피플'을 선택한 배경에는 박진영과 제작진의 요청이 있었다.

특히 박진영은 지난 2009년 한 프로그램에서 프로듀서 입장에서 가장 탐나는 가수로 이효리를 꼽은 바 있다. 박진영은 "박지윤과 아이비 이후로 여자 솔로를 프로듀싱을 오랫동안 못해봤는데, 이런 걸 완벽하게 할 수 있는 가수는 지금 활동하고 있는 여자 연예인 중엔 이효리가 최고인 것 같다"고 이효리를 극찬했다.

'파티피플' 녹화에서도 박진영은 "저를 비롯해 너무 많은 분들이 이효리 씨를 원했다. 지난 4년간 이효리라는 사람이 어떤 생각을 했고 얼마나 숙성됐는지 이번 앨범을 통해 느낄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진영은 이번 앨범에서 대부분의 곡 참여에 참여하며 프로듀서로서의 재능을 발휘한 이효리와 '프로듀서 대 프로듀서'의 입장으로 음악 이야기를 나눴다는 후문이다. 이효리 역시 최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새 앨범을 냈는데도 음악에 대해 잘 묻지 않더라고 말하며 '음악' 이야기에 대한 갈증을 드러낸 바 있다.

이효리와 박진영의 만남은 오는 22일 밤 12시 15분에 방송되는 SBS '파티피플'에서 확인할 수 있다. 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yesonyou@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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