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日 패션화보 찍은 안신애 “연예인 놀이 아닙니다”

2017-06-26 18:09

안신애의화보촬영현장.사진=안신애인스타그램캡처
안신애의화보촬영현장.사진=안신애인스타그램캡처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안신애(27, 문영그룹)가 지난 26일 발매된 일본 잡지 ‘슈칸겐다이’에 드레스를 입고 찍은 화려한 패션 화보를 선보였다.

일본의 스포츠호치는 이날 “안신애가 슈칸겐다이 7월8일자에 11페이지에 달하는 패션 화보를 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안신애 측 관계자가 “일본의 거의 모든 매체로부터 화보를 찍자는 제안을 받아 우리도 놀랐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안신애의화보촬영현장.사진=안신애인스타그램캡처
안신애의화보촬영현장.사진=안신애인스타그램캡처

이번에 공개된 화보는 일본의 베테랑 사진작가 노무라 세이치(66)가 촬영했으며, 한국의 한 호텔에서 찍은 것이다. 안신애는 발망 드레스와 크리스티앙 루부탱 구두를 신고 화보 촬영에 나섰다. 슈칸겐다이는 고단샤에서 발행하며, 발행부수 55만부가 넘는 유력 시사주간지다.

안신애는 고단샤 출판사를 통해 “골프장에서와 달리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했습니다. 여성이라면 누구나 예쁜 옷과 신발을 신고 촬영하는 게 즐거운 일입니다”라며 “개인적으로 패션에서는 작은 원칙이 하나 있는데, 대중 앞에 설 때 같은 옷을 두 번 입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일본에서는 아직 신인이니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사진=안신애인스타그램캡처
사진=안신애인스타그램캡처

안신애는 이번에 발간된 화보 촬영 현장 사진을 이달 초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적이 있다. 이때 안신애는 “연예인 놀이 아니에요. 연예인 하고 싶은 것도 아니에요. 전 이 운동이 정말 좋아요. 제가 사랑하는 스포츠를 알리고자 하는 일이에요. 오해 말아요”라고 썼다.

안신애는 지난 25일 끝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어스몬다민컵에서 일본 진출 후 최고 성적인 공동 16위에 올랐다. 안신애는 JLPGA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외모와 패션에 일본 미디어의 관심이 쏠리는 것에 대해 “패션으로 어필하려고 일본에 온 게 아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해맥심표지모델로나선안신애.사진=맥심코리아제공
지난해맥심표지모델로나선안신애.사진=맥심코리아제공

안신애는 지난해 남성잡지 ‘맥심’ 한국판 표지모델로 화보를 찍은 적이 있다. 당시에도 안신애는 “이번 화보를 통해 골프에 관심을 가지는 분이 더 늘어났으면 좋겠다”며 화보 촬영의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kyong@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 안신애선수 프로필 바로보기 CLICK!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