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컨디션 되찾은 김하늘, 어스 몬다민컵 단독선두 출발

2017-06-22 17:39

김하늘.사진=마니아리포트DB
김하늘.사진=마니아리포트DB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지난주 컨디션 난조로 기권한 김하늘(29, 하이트진로)이 이번 주 대회에서 단독 선두로 나섰다.

김하늘은 22일 일본 지바현 우라시 카멜리아 힐스 골프장(6545 야드, 파72)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어스 몬다민 컵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2위 그룹에 1타 차 단독 선두다.

김하늘은 지난주 니치레이 레이디스에서 1라운드를 마친 후 컨디션 난조로 기권한 바 있다. 한 주 휴식을 취한 김하늘은 이번 대회에서 단독 선두로 출발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하늘은 올 시즌 3승을 올리며 최고의 해를 보내고 있다.

지난 4월 말 사이버 에이전트 레이디스 토너먼트에서 시즌 첫 승을 올린 김하늘은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살롱파스컵까지 2주 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 11일 산토리 레이디스 오픈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세 번째 우승컵을 추가했다.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상 부문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다.

안선주(31, 요넥스)와 배희경(26)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고, 신지애(29, 스리본드), 안신애(27, 문영그룹)가 3언더파로 뒤를 이었다.

디펜딩 챔피언 이보미(29, 노부타그룹)는 2언더파를 쳤다. 이날 전반 홀에서 파플레이를 이어가던 이보미는 후반 첫 홀에서 보기를 낚았고, 12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추가했다. 마지막 2개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2라운드 기대감을 높였다.

이민영(24, 한화), 윤채영(29, 한화)도 2언더파를 기록했다. /gftravel@maniareport.com



└ 김하늘선수 프로필 바로보기 CLICK!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