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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시즌 미야자토, 일본투어 2경기 더 뛴다

2017-06-22 10:09

올시즌을끝으로은퇴를선언한미야자토아이.사진=AP뉴시스
올시즌을끝으로은퇴를선언한미야자토아이.사진=AP뉴시스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뛰는 미야자토 아이(일본)가 은퇴 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출전 의사를 밝혔다.

미야자토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 피나클 컨트리클럽(파71, 6386야드)에서 열리는 LPGA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개막 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섰다.

22일 기자회견에서 일본에서의 출전은 끝났냐는 질문에 미야자토는 "아직 정하지는 않았다. 1,2개 경기 정도 출전할지도 모른다"라며 긍정적인 대답을 했다.

미야자토는 지난달 29일 은퇴 기자회견에서 "동기부여를 유지하는 것이 어려워졌다"며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달 초 JLPGA투어 산토리 레이디스 오픈에 초청선수로 출전한 미야자토는 향후 일본투어 일정을 언급하지 않았고, 이에 일본언론은 이 대회가 미야자토의 일본 마지막 대회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2010년 여자골프 세계랭킹 정상에 올랐던 미야자토는 LPGA투어 통산 9승과 JLPGA투어 통산 15승을 거둔 일본 여자골프의 간판선수다.

한편 미야자토는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박인비(29, KB금융그룹),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동반 라운드를 한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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