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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남, '무도' 반고정 논란에 "노여움 푸시길"

2017-06-21 16:17

배정남, '무도' 반고정 논란에 "노여움 푸시길"
최근 MBC 예능 '무한도전'에 4번 연속 출연하면서 '반고정' 멤버가 아니냐는 이야기를 듣고 있는 배우 배정남이 입장을 밝혔다.

배정남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현재의 심경을 전했다. 그는 최근 '미래예능연구소', '이효리', '김수현' 특집 녹화에 이어 4번째로 '무도' 녹화에 참여하면서 사실상 '반고정' 멤버로 인식됐고, 이 과정에서 일부 팬들로부터 불만이 나왔다.

배정남은 "요즘 잦은 무한도전 출연으로 인해서 정말 이슈가 많이 되네예~ 이 정도로 제가 이렇게 관심가는 인물인 줄 몰랐다. 근래 몇번 무도 촬영을 했다. 예능을 몇 번 안 해본 저로서는 처음에 무도라는 국민프로그램이 엄청 부담되고 낯설었다. 하지만 촬영을 몇 번 해 보니깐 무도 멤버들 피디님 작가님 등 많은사람들이 진심으로 저를 챙겨주시고 좋아해 주시는 것을 느꼈다. 가식이 아닌 진심으로요"라고 말했다.

그는 "조금씩 조금씩 촬영현장이 편안해지고 부담도 점점 없어지면서 정말 많이 웃고 행복하게 촬영했다. 하지만 근래 무도 팬들이 저의 잦은 출연에 많이 화가 나신 것 같다. 분명 저를 싫어하고 출연에 반대하시는분들도 많다고 생각한다. 욕을 해도 달게 듣겠습니다. 실제로 아직 예능 경험도 많이 없고 엄청 부족하다는 거 누구보다 잘 알고 인정하니깐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가 언제 어디까지 무도 촬영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저를 좋아해주시고 응원과 관심 그리고 사랑해 주시는 팬들과 친구들 형, 누나, 동생들이 있는것도 사실이다 . 그분들 때문에라도 저는 피하지 않고 더더욱 힘내서 열심히 한번 해 보려고 한다. 한번에 많은 발전은 힘들겠지만 조금씩 노력하고 점점 발전해나가면서 한 단계 한 단계 성장해 나가는모습 보여드릴게요"라며 "무도 팬분들 저로 인해 받은 노여움 푸시고 늘 좋은일만 가득하길 바랄게요"라고 밝혔다.

앞서 김태호 PD는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배정남 '반고정 멤버설'에 대해 "'무도'에 도움을 주신 분"이라면서도 "반고정이라는 단어는 맞지 않고 배정남 씨와 상의된 바도 아니"라고 말했다.

배정남이 출연하는 MBC '무한도전' 이효리, 김수현 특집은 오는 24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yesonyou@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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