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박인비-유소연-전인지, 2017 리코 브리티시 여자오픈 출전 확정

2017-06-19 09:37

박인비.사진=마니아리포트DB
박인비.사진=마니아리포트DB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메이저 대회인 2017 리코 위민스 브리티시 오픈(총상금 325만 달러)이 오는 8월 3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스코틀랜드 킹스반스 골프 링크스(파 72, 7227 야드)에서 열린다.

대회 주최측은 올해 대회에 박인비(KB금융그룹), 전인지, 유소연(메디힐) 등 한국 여자골프 대표 스타들이 출전을 확정했다고 19일 발표했다.

박인비는 2015년 브리티시 여자오픈 우승을 통해 아시아 선수 최초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던 좋은 기억이 있다. 전인지는 지난해 9월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이후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하고 있고, 올해에만 네 차례나 준우승에 머무른 아쉬움을 해소하겠다는 각오다.

또한, 올해 대회에는 현 세계랭킹 1위이자 2016년 리코 위민스 브리시티 오픈 우승자 에리야 쭈타누깐(태국)과 85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지키다 최근 2위로 내려간 리디아 고(뉴질랜드), 렉시 톰슨(미국), 폴라 크리머(미국), 미셸 위(미국) 등 세계적인 강호들이 출전을 확정했다.

대회가 열리는 스코틀랜드 킹스반스 골프 링크스는 21세기에 조성된 골프 코스 중 가장 아름다운 코스로 손꼽힌다. 동시에 북해에 인접해 있어 발생하는 강한 바닷바람과 깊은 러프, 항아리 벙커, 기복이 심한 페어웨이 등으로 난도 높은 코스로 유명하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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