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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US오픈 공동 13위로 마감…우승은 브룩스 켑카

2017-06-19 09:21

김시우가US오픈최종라운드2번홀에서티샷하고있다.사진=AP뉴시스
김시우가US오픈최종라운드2번홀에서티샷하고있다.사진=AP뉴시스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김시우(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US오픈에서 공동 13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에린의 에린힐스 골프클럽(파72, 7411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3개로 3타를 잃어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했다.

김시우는 패트릭 리드, 브렌단 스틸(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13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4라운드를 선두와 3타 차 공동 6위로 출발했는데, 강풍에 고전하며 4번 홀(파4)과 10번 홀(파4), 15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4라운드 3오버파를 기록해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우승은 최종 16언더파의 브룩스 켑카(미국)가 차지했다. 코엡카는 유러피언투어, PGA 2부투어를 거쳐 2014년부터 PGA 정규투어에 데뷔했다. PGA투어 통산 1승에 불과한 그는 개인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메이저 트로피로 장식했다.

12언더파의 브라이언 하먼(미국)과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공동 2위를 기록했다. 김민휘는 4오버파 공동 50위로 대회를 마쳤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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