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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유시민, "트럼프 탄핵하고 싶으면 한국으로 전화해"

2017-06-15 11:28

‘썰전’ 유시민, "트럼프 탄핵하고 싶으면 한국으로 전화해"
이번 주 JTBC ‘썰전’에서는 각각 탄핵과 사퇴 압박으로 위기에 몰린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영국 메이 총리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최근 녹화에서 유시민 작가는 탄핵 위기에 몰린 트럼프에 대해, "미국 민주당에서 꼭 탄핵하고 싶으면 우리한테 전화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민주당이 탄핵을 하려면 한 가지만 하면 된다"며, "공화당에 ‘친프파’와 ‘반프파’를 분리해서 반트럼프파가 탄핵에 가담하게 하면 된다"라고 풍자 섞인 탄핵 비법(?)을 전수했다.

그러자 전원책은 "더 좋은 방법이 있다"라며 "미국에 재단을 만들도록 해서, 트럼프가 재단에 돈 좀 보내라고 이야기를 하면 되지 않겠느냐"라고 추가 비법을 제시했다. 곧이어 유시민은 "드래곤 재단"이라며 전원책과 장단을 맞췄다.

그러자 MC 김구라는 "트럼프는 돈이 많은데"라며 두 사람의 '재단을 통한 탄핵'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전원책은 "그러면 블랙리스트를 만드는 것은 어떠냐"라고 또 다른 탄핵 비법을 제시했고, 유시민은 "아직 집권 기간이 얼마 안 돼서 거기까진 못 갔을 것"이라며 진지한(?) 분석을 더해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15일 밤 10시 50분에 방송. CBS노컷뉴스 유연석 기자 yooy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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