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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챔피언십]170야드 파3, '만만치 않은 승부처'

2017-06-07 13:45



[S-OIL 챔피언십]170야드 파3, '만만치 않은 승부처'
[마니아리포트 안상선PD]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이 열리는 제주 엘리시안 골프장. 지난 해 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한 홀 난이도 순위에서 12번 홀은 파3 홀은 8위에 올랐다.

12번 홀은 170야드 길이로 코스 내 파3홀 중 두 번째로 긴 길이를 자랑한다. 그린 왼쪽에 자리잡고 있는 벙커는 핀 위치에 따라 큰 위협이 되기도 한다.
지난 해 대회 때 이 홀은 라운드 별 홀 난이도 순위에서 1,2라운드 때 2위에 오를만큼 선수들이 어려웠던 이유도 핀 위치가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2016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 선수들은 12번 홀에서 3.03의 평균타수를 기록했다.

12번 홀이 까다로운 홀이 이어지는 후반 코스에 자리잡고 있는 것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난 해 대회 때 전체 홀 난이도 순위 4위에 올랐던 11번 홀에 이어 12번홀을 맞이한 선수들에게 이 홀은 분위기를 바꾸거나 이어갈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또 대회장인 제주 엘리시안에서 가장 어렵다고 정평이난 14 번 홀을 앞두고 타수를 잃을 경우 받게 될 심적 압박감도 클 수 밖에 없다.

/ jucsi600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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