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타이거 우즈 “음주운전 아니라 처방 받은 약 때문” 해명

2017-05-30 10:18

타이거우즈.사진=AP뉴시스
타이거우즈.사진=AP뉴시스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 현지시간으로 29일 새벽 플로리다주 주피터에서 음주운전(DUI, driving under the influence)으로 체포됐다가 풀려났다.

이 같은 사실이 30일(한국시간) 알려지면서 골프계가 시끄럽다. 우즈는 이날 성명을 통해 “내가 한 일이 심각한 일이란 걸 알고 있고, 내 행동에 책임을 지겠다. 하지만 알콜과는 관련이 없다는 걸 알리고 싶다. 처방 받은 약의 예기치 못한 반응이 나온 것”이라고 밝혔다.

우즈는 지난달 초 네 번째 허리 수술을 받았고, 현재 재활 중이다. 우즈의 주장에 따르면 허리 치료를 위해 처방 받은 약 중 혼합된 약 성분 때문에 운전에 지장을 줄 정도로 영향을 받았다는 것이다.

우즈는 “가족, 친구들, 팬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kyong@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