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골프닷컴은 우즈의 음주운전 체포 소식을 접한 동료 골퍼들의 SNS 반응을 소개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헌터 마한(미국)은 “제발 누가 이 친구(타이거 우즈)를 좀 도와줘라”라고 트위터에 썼다. 그는 “우즈가 자신에게 필요한 도움을 받기를 간절히 원한다”고 추가 트윗을 올리기도 했다.
윌리 윌콕스(미국)는 “필요하면 나를 부르지, 내가 늘 달려갈텐데”라며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스타 브리타니 린시컴(미국)은 ‘웁스’라는 외마디 감탄사를 트위터에 올렸고, 앨리슨 리(미국)은 “타이거, 대체 왜”라는 글을 썼다.
동료 선수들은 우즈의 ‘음주운전 체포’ 소식에 비난 보다는 안타까움과 ‘도와주고 싶다’는 감정을 드러냈다. 아이스하키 선수 마이크 코모도어는 “타이거, 내가 당신의 풀타임 운전수 자리에 지원서를 보낼까. 나는 가능한데”라는 글을 남겼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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