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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채리티오픈 선두 조정민 "공격적 플레이로 우승 도전"

2017-05-27 18:08

E1채리티오픈에서단독선두로나선조정민.이천=마니아리포트김상민기자
E1채리티오픈에서단독선두로나선조정민.이천=마니아리포트김상민기자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조정민(23, 문영그룹)이 시즌 첫 승과 함께 통산 3승을 노린다.

조정민은 27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골프장(파72, 644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E1채리티오픈(총상금 6억 원)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단독 선두다.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인 조정민은 2라운드에서도 안정적으로 타수를 줄여나갔다.

단독 선두에 오른 조정민은 “어려운 핀을 안전하게 공략해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그린 난이도가 높아져서 안전하게 쳤다. 이 코스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코스다. 이 코스에 대한 상상을 많이 하는데 좋은 성적이 나온 적이 없다. 이번 주는 성적이 좋아서 기분 좋다”고 말했다.

KLPGA투어 통산 2승을 올린 조정민은 이번 대회에서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조정민은 최종 라운드에서 공격적으로 플레이를 하겠다는 각오다.

조정민은 “작년에 장수연 선수와 같은 조에 있었는데 8개 언더를 쳤고, 배선우 선수도 최종합계 20언더파로 우승을 했다. 또 조윤지 선수도 8개홀 연속 버디를 이 코스에서 하기도 했다. 선두권에 있지만 좋은 스코어가 많이 나오는 홀이기 때문에 안심할 수는 없다”면서 “3퍼트를 하지 않는 선수가 우승을 할 것이다. 이 코스에서 우승했던 이정민 선수도 그렇고 아이언 샷이 장기인 선수들이 우승을 많이 했다. 아이언 샷이 계속 잘 안됐는데 이번 주는 아이언 샷이 잘된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2타 차로 조정민을 바짝 추격하는 김지영2(21, 올포유)도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영은 “숏게임이 잘 되기 때문에 자신을 믿고 공격적인 플레이를 해서 좋은 성적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gftravel@maniaer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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