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이지현2, E1채리티 1R 단독선두 "오늘처럼만 하면 첫 우승 보인다"

2017-05-26 18:15

이지현의티샷모습.이천=김상민기자
이지현의티샷모습.이천=김상민기자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이지현2(21, 문영그룹)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6억원) 첫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지현은 26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 644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로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이지현은 단독 2위 박지영(CJ오쇼핑)을 1타 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지현은 10번 홀(파4)에서 출발해 후반 라운드 6번 홀(파5)에서 이글을 잡았다. 세컨드 샷을 핀 3m에 붙이고 이글 퍼트를 깨끗하게 성공시켰다.

이지현은 “오전조에서 치다 보니 바람이 덜 불어서 비교적 쉽게 플레이했다”며 “오늘은 아이언 샷과 100야드 이내의 샷이 특히 잘 됐다”고 말했다. KLPGA 정규투어에서 아직 우승이 없는 이지현은 “처음 밝히는 건데, 5월이 가기 전에 우승을 하는 게 목표였다. 첫 단추를 잘 꿰었으니 오늘처럼 하면 우승이 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지현(KB금융그룹), 김혜선2(골든블루), 박보미2(하이원리조트)가 5언더파 공동 3위로 1, 2위를 바짝 추격했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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