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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탄 조병민, 미즈노 오픈 둘째 날 2타 차 단독선두

2017-05-26 17:33

조병민.사진=마니아리포트DB
조병민.사진=마니아리포트DB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조병민(28)이 미즈노 오픈 둘째 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조병민은 26일 일본 아캬야마현 가사오카시의 JFE세토나이가이 골프클럽(파72, 7040야드)에서 열린 일본프로골프(JGTO)투어 미즈노 오픈(총상금 1억 엔)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로 5타를 줄였다.

전날 공동 20위에 그쳤던 조병민은 1, 2라운드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적어내며 2위 그룹에 2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섰다.

지난해 일본무대에 뛰어든 조병민은 간사이 오픈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데뷔 시즌에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조병민은 지난주 간사이 오픈에서도 시즌 최고 성적인 공동 17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당시 첫 날 공동 133위에 그쳤지만 매 라운드마다 순위를 끌어올렸고, 최종 4라운드에서 공동 17위까지 끌어올리는 뒷심을 보여주었다.

전날 공동 선두에 올랐던 이동환(30, CJ대한통운)은 이날 버디 5개, 보기 5개를 낚으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이동환은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김 찬(미국)과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김형성(37, 현대자동차)은 이날 1오버파를 적어내며 중간합계 5언더파를 기록, 전날 공동 선두에서 공동 4위로 내려앉았다.

이상희(25)가 중간합계 4언더파로 뒤를 이었고, 디펜딩 챔피언 김경태(31, 신한금융그룹)는 이창우(24, CJ대한통운)등과 2언더파를 기록했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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