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러피언투어는 공식 SNS를 통해서 24일(한국시간) BMW PGA챔피언십 대회장에 조기가 걸린 사진을 올렸다. BMW PGA 챔피언십은 큰 상금이 걸린 유러피언투어의 빅 이벤트로, 올해 대회는 25일부터 영국 서리주 웬트워스 클럽에서 열린다.
현지시간으로 22일 밤, 영국 맨체스터의 한 공연장에서 자살 폭탄 테러가 일어나 22명이 숨졌다. BMW PGA 챔피언십 측은 “대회장에서 고작 160마일 떨어진 곳에서 그런 끔찍한 사건이 일어났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며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애도의 의미로 검은 리본을 달고 나오기로 했다”고 밝혔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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