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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테러 애도’ BMW PGA 챔피언십, 대회장에 조기 게양

2017-05-24 07:41

사진=유러피언투어공식SNS캡처
사진=유러피언투어공식SNS캡처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유러피언투어의 롤렉스 시리즈 대회인 BMW PGA 챔피언십이 대회장에 걸리는 유니언잭을 조기로 게양했다. 맨체스터 테러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해서다.

유러피언투어는 공식 SNS를 통해서 24일(한국시간) BMW PGA챔피언십 대회장에 조기가 걸린 사진을 올렸다. BMW PGA 챔피언십은 큰 상금이 걸린 유러피언투어의 빅 이벤트로, 올해 대회는 25일부터 영국 서리주 웬트워스 클럽에서 열린다.

현지시간으로 22일 밤, 영국 맨체스터의 한 공연장에서 자살 폭탄 테러가 일어나 22명이 숨졌다. BMW PGA 챔피언십 측은 “대회장에서 고작 160마일 떨어진 곳에서 그런 끔찍한 사건이 일어났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며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애도의 의미로 검은 리본을 달고 나오기로 했다”고 밝혔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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