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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탁구, 29일부터 독일 세계선수권 출전

2017-05-22 09:18

韓 탁구, 29일부터 독일 세계선수권 출전
한국 탁구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남자부 김택수, 여자부 안재형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29일부터 6월5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2017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22일 출국했다. 남녀 개인 단식 및 복식, 혼합 복식 등 5개 종목에 5명씩 참가한다.

남자부는 이상수(국군체육부대), 정영식 · 장우진(이상 미래에셋대우), 정상은 · 조승민(이상 삼성생명)이, 여자부는 김경아 · 양하은(이상 대한항공), 서효원(렛츠런파크), 이시온(미래에셋대우), 유은총(포스코에너지)이 나선다.

객관적 전력상 대표팀은 복식에서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2년 전 대회에서도 대표팀은 양하은이 쉬신(중국)과 조를 이룬 혼합복식에서 금메달을, 이상수-서현덕이 동메달을 따낸 바 있다.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호흡을 맞췄던 남자 복식 이상수-정영식 조와 지난달 코리아 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던 정상은-장우진 조가 메달을 노린다. 여자 복식에서는 김경아-서효원 조와 양하은-이시온 조가, 혼합복식에서는 이상수-양하은 조와 장우진-이시온 조가 나선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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