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김자영, 레드 립-레드 셔츠로 팬들 사로잡아

2017-05-17 15:47

NH투자증권레이디스오픈에서독특한셔츠를선보인김자영.사진=마니아리포트DB
NH투자증권레이디스오픈에서독특한셔츠를선보인김자영.사진=마니아리포트DB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얼음공주 김자영(26, AB&I)이 레드 컬러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국나 대표 골프커뮤니티 골프마니아클럽은 지난 15일부터 사흘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오픈 베스트 룩을 꼽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 결과 김자영이 과반이 넘는 팬들의 지지를 얻었다. 팬들은 김자영이 대회 둘째 날 입은 레드반팔 티셔츠가 돋보이는 필드룩을 베스트룩으로 선정했다.

이 셔츠는 강렬한 레드컬러 바탕에 스트라이프와 컬러가 믹스되어 포인트 코디로 연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지영은 레드 티셔츠에 레드립으로 통일감을 더해 강렬하면서도 깔끔한 필드룩을 연출했다.

김자영을 지지한 팬은 "별명은 얼음공주인데, 레드컬러가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말했고, "레드 컬러의 강렬함이 재기를 위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 같다"며 응원이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김자영은 2012년 KLPGA투어에서 시즌 3승을 올렸지만, 이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부진했던 김자영은 올해 부활의 조짐을 보이며 다시금 팬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김자영은 올 시즌 KLPGA투어 국내 개막전에서 4위에 올랐고,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오픈 첫 날 8언더파 코스 레코드를 앞세워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치며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강렬한 레드 컬러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김자영은 올 시즌 가장 좋은 성적으로 대회를 마치며 2012년을 떠올리게 했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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