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나 대표 골프커뮤니티 골프마니아클럽은 지난 15일부터 사흘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오픈 베스트 룩을 꼽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 결과 김자영이 과반이 넘는 팬들의 지지를 얻었다. 팬들은 김자영이 대회 둘째 날 입은 레드반팔 티셔츠가 돋보이는 필드룩을 베스트룩으로 선정했다.
이 셔츠는 강렬한 레드컬러 바탕에 스트라이프와 컬러가 믹스되어 포인트 코디로 연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지영은 레드 티셔츠에 레드립으로 통일감을 더해 강렬하면서도 깔끔한 필드룩을 연출했다.
김자영을 지지한 팬은 "별명은 얼음공주인데, 레드컬러가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말했고, "레드 컬러의 강렬함이 재기를 위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 같다"며 응원이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김자영은 2012년 KLPGA투어에서 시즌 3승을 올렸지만, 이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부진했던 김자영은 올해 부활의 조짐을 보이며 다시금 팬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김자영은 올 시즌 KLPGA투어 국내 개막전에서 4위에 올랐고,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오픈 첫 날 8언더파 코스 레코드를 앞세워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치며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강렬한 레드 컬러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김자영은 올 시즌 가장 좋은 성적으로 대회를 마치며 2012년을 떠올리게 했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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