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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호켄노마도구치 4위…우승은 스즈키 아이

2017-05-14 15:11

3라운드경기중인김하늘.후쿠오카=한석규객원기자
3라운드경기중인김하늘.후쿠오카=한석규객원기자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3주 연속 우승을 노리던 김하늘(하이트진로)이 호켄노 마도구치 레이디스(총상금 1억2000만엔)를 공동 4위로 마무리했다.

김하늘은 14일 일본 후쿠오카의 후쿠오카 컨트리클럽 와지로코스(파72, 6308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최종합계 3언더파 203타로 4위를 기록했다.

우승은 최종일에 이븐파를 친 스즈키 아이가 차지했다. 스즈키는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로 공동 2위 그룹을 3타 차로 제쳤다.

스즈키아이가우승트로피를들어보이고있다.후쿠오카=한석규객원기자
스즈키아이가우승트로피를들어보이고있다.후쿠오카=한석규객원기자

김하늘은 지난주 열린 메이저 대회 살롱파스 컵과 그 전 대회인 사이버 에이전트 레이디스에서 우승했고, 최종 라운드를 공동 4위로 출발하며 역전 우승이자 JLPGA투어 최초의 3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했다. 그러나 스즈키 아이와 2라운드에서 이미 5타 차로 벌어져 있었고, 이를 끝내 넘어서지 못했다.


한편 5언더파의 이민영이 2위에 올랐다. 1언더파의 신지애, 전미정, 이지희가 공동 6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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