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김하늘, 사이버 에이전트 2R 공동 선두…시즌 첫 승 보인다

2017-04-29 17:33

김하늘.사진=마니아리포트DB
김하늘.사진=마니아리포트DB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김하늘(하이트진로)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사이버 에이전트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7000만 엔) 둘째 날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김하늘은 29일 일본 시즈오카현 그랜드필즈 컨트리클럽(파72, 650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1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5언더파가 된 김하늘은 스즈키 아이, 야마토 에리나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김하늘은 3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5번 홀(파5)에서 보기를 기록하고, 7번 홀(파3)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며 전반 라운드에 기복을 보였다. 그러나 후반 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추가하며 공동 선두 그룹에 합류했다.
아직 올 시즌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한 김하늘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한편 이민영(한화)이 이븐파 공동 7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1라운드 선두였던 전미정은 이날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로 부진해 중간합계 1오버파 공동 13위로 처졌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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