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전미정, 노보기 플레이로 단독 선두 출발

2017-04-28 16:44

전미정자료사진.사진=마니아리포트DB
전미정자료사진.사진=마니아리포트DB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전미정(35)이 노보기 플레이로 대회 첫 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전미정은 28일 일본 시즈오카현에 위치한 그랜드필즈 컨트리클럽(파72, 6501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사이버 에이전트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7000만엔)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쳤다.

6언더파 66타를 기록한 전미정은 2위 그룹을 1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이날 전미정은 1번 홀(파5)부터 2번 홀(파4), 3번 홀(파4)에서 3연속 버디를 낚으며 쾌조의 스타트 끊었다. 이후 전반 홀에서 파플레이로 타수를 지켜낸 전미정은 후반 홀에서도 보기 없이 버디를 낚았다.

전미정은 12번 홀(파4), 14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후 파로 지켜낸 전미정은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으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전미정은 올 시즌 JLPGA투어에서 일찌감치 시즌 1승을 올렸다. 올해 8개 대회를 치른 JLPGA투어는 아직 다승자가 탄생하지 않은 가운데, 전미정이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다승자 탄생을 예고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김하늘(29, 하이트진로)이 4언더파 단독 4위로 뒤를 이었다.

윤채영(30, 한화)도 출발이 좋다. 지난주 대회에서 올 시즌 첫 톱10에 오른 윤채영은 이번 대회에서도 공동 5위(3언더파)로 출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지희(38)가 1언더파, 이민영(25, 한화)이 이븐파로 뒤를 이었고, 안선주(30, 요넥스)는 1오버파를 기록했다. /gftravel@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er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