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신애는 5월 4일 일본 이바라키현 이바라키 골프클럽 서코스(파72, 6670야드)에서 열리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살롱 파스컵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참가한다.
안신애는 지난해 말 치러진 일본 파이널 QT(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45위를 기록, 올 시즌 부분 참가권을 얻었다.
골프정보알바넷은 안신애의 매니지먼트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안신애는 올해 일본 대회에 8개 정도 참가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안신애는 올 시즌 일본의 첫 참가 대회로 살롱파스컵을 선택했고, 2주 연속으로 5월 둘째 주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호켄노 마도구치 레이디스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일본 언론은 이미 지난해 파이널 QT가 끝난 후 ‘한국의 섹시 퀸이 온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하며 KLPGA 스타 안신애에게 큰 관심을 보였다.
골프정보알바넷은 안신애가 2015년 한국의 메이저대회인 KLPGA 선수권에서 우승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고, 올 시즌 KLPGA 대회에 출전하며 경기 감각에도 전혀 문제가 없기 때문에 일본 투어 성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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