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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희, SRIXON KPGA 챌린지투어 2017 첫 대회서 연장 우승

2017-04-26 16:29

남승희.사진=KPGA제공
남승희.사진=KPGA제공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올 시즌 KPGA 챌린지투어의 첫 번째 대회인 ‘SRIXON KPGA 챌린지투어 2017 1회 대회(총상금 8000만원)’에서 KPGA 투어 프로(정회원) 남승희(21, 군산골프아카데미)가 연장 접전 끝에 프로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남승희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전북 군산시 군산컨트리클럽 김제, 정읍코스(파70, 7059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 최진규(24)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남승희는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이로써 남승희는 최종합계 7언더파 133타를 기록해 손범준(37), 최진규와 연장 승부에 접어들었다.

남승희는 1번홀(파5)에서 진행된 연장 첫 홀에서 손범준과 최진규가 나란히 보기를 범한 사이 버디를 잡아내며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남승희는 “프로가 된 이후 처음으로 우승을 했는데 믿어지지가 않는다. 정말 기쁘다. 우승의 ‘맛’ 을 느껴본 만큼 올 시즌 KPGA 챌린지투어에서 더 많은 우승을 노려보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남승희는 2013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동한 후 2014년 4월 KPGA 프로(준회원)에 입회했다. 그 해 9월에는 KPGA 투어프로 자격을 취득하기도 했다.
한편 ‘SRIXON KPGA 챌린지투어 2017 2회 대회’ 는 27일과 28일 양일간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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