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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MLS 최고 연봉은? 81억원 '카카'

2017-04-26 08:01

美 MLS 최고 연봉은? 81억원 '카카'
카카(올랜도 시티 SC)가 메이저리그사커(MLS) 최고 연봉 자리를 지켰다.

ESPN은 26일 MLS 선수 협회가 발표한 연봉을 공개했다. MLS 구단들은 계약 떼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지 않지만, 1년에 2번 선수 협회에서 정보를 공개한다.

최고 연봉자는 올해도 카카였다. 카카가 2017년 수령하는 연봉은 716만7500달러(약 81억원). 2014년 올랜도 시티로 이적한 카카는 계약 당시 연봉 716만7500달러를 보장 받았다. 결국 4년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위와 격차는 줄었다. 세바스티안 지오빈코(토론토 FC)가 711만5555달러로 카카의 뒤를 바짝 쫓았다. 3위는 650만 달러의 마이클 브래들리(토론토).

4위는 590만 달러의 안드레아 피를로, 5위는 560만 달러의 다비드 비야(이상 뉴욕 시티 FC). 둘은 스티븐 제라드와 프랭크 램파드의 은퇴로 순위가 올랐다. 지난해 제라드는 610만 달러, 램파드는 600만 달러를 받았다. 6위는 지오바니 도스 산토스(LA 갤럭시).

올해 처음으로 MLS로 뛰어든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시카고 파이어)도 540만 달러로 단숨에 7위 자리를 꿰찼다. ESPN은 "당초 예상보다 100만 달러 많은 금액"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토론토는 총 2250만 달러를 쓰면서 최고 연봉 팀이 됐다. 톱10에만 3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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