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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패 설욕전 김하늘, 사이버 에이전트 레이디스 출격

2017-04-25 15:34

김하늘자료사진.사진=마니아리포트DB
김하늘자료사진.사진=마니아리포트DB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김하늘(29, 하이트진로)이 지난해 연장패 설욕전에 나선다.

김하늘은 28일부터 사흘간 일본 시즈오카현에 위치한 그랜드필즈 컨트리클럽(파72, 6501야드)에서 열리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사이버 에이전트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7000만엔)에 출전한다.

김하늘은 지난해 이 대회 연장전 끝에 준우승을 기록했다. 당시 최종합계 5언더파 211타로 후쿠시마 히로코(일본)와 연장전에 돌입한 김하늘은 연장 첫 홀에서 80cm 파 퍼트를 놓치며 패했다.

지난해 대회에서 아쉬움을 남겼던 김하늘은 올해 우승에 재조준한다.

지난주 후지산케이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공동 10위로 마친 김하늘은 퍼팅에 자신감을 보였다. 김하늘은 현재 평균 퍼트 수 7위, 평균 타수 4위에 올라있다.

올 시즌 1승씩을 챙긴 안선주(30, 요넥스), 신지애(29, 스리본드)가 평균 퍼트 수, 평균 타수 부문에서 1, 2위에 자리하고 있다. 김하늘은 아직 시즌 첫 승을 올리지 못했지만, 꾸준히 좋은 성적을 올리며 우승을 엿보고 있다.

김하늘은 올해 JLPGA투어 6개 대회에 출전해 5개 대회에서 톱10을 기록했다.

지난해 이 대회 3위에 오른 이보미(29, 노부타그룹)는 올해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현재 메르세데스 랭킹, 상금랭킹 1위에 올라있는 안선주가 유력한 우승후보로 대회에 나서며, 베테랑 이지희(38)와 전미정(35)도 출전한다. 배희경(26), 이민영(25, 한화), 윤채영(30, 한화)도 우승경쟁에 가세한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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