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중곤은 22일 일본 치바현 치바컨트리클럽 우메사토코스(파71, 713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8개에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쳤다. 이로써 황중곤은 중간합계 10언더파 203타로 9언더파의 2위 그룹을 한 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로 나섰다.
황중곤은 전반 라운드에서는 보기 2개와 버디 2개를 번갈아 했지만 후반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으며 선두로 치고 올라섰다. 황중곤은 일본 무대 통산 4승째에 도전한다.
한편 2위 그룹에는 호리카와 미무쿠, 이와타 히로시(이상 일본)와 프라야드 막생(태국)이 나란히 9언더파로 이름을 올렸다.
김승혁이 합계 8언더파 공동 5위, 강경남이 7언더파 공동 7위에 올랐다. 김경태가 6언더파 공동 10위다. 2라운드 선두였던 허인회는 3라운드에서 2타를 잃어 5언더파 공동 15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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