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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입대 앞둔 이민호 "쿨할 줄 알았는데 많이 아쉬워"

2017-04-21 08:50

5월 입대 앞둔 이민호 "쿨할 줄 알았는데 많이 아쉬워"
내달 중순 군입대를 앞둔 배우 이민호가 심경을 밝혔다.

이민호는 최근 앳스타일과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입대 소감을 묻는 질문에 "솔직히 쿨하게 아무렇지 않을 줄 알았다. 그런데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고 말했다.

이어, "군대를 간다는 자체보다 지나가는 20대에 대한 아쉬움인 것 같다"며 "나이를 먹는 것에 대한 아쉬운 감정과 작품에 대한 아쉬움이 생긴다"고 전했다.

그는 "군대를 일찍 갔다면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못 만났을 테고, 그토록 행복한 20대를 보낼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며 "일찍 가지 않았던 건 개인적으로 나에겐 좋은 선택이었다고 다시금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좋은 세대에 연기를 하면서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고, 한류 콘텐츠를 알리는데 나름의 기여를 한 거 같아 행복했다"고 말했다.

군인으로 살면서 도전해보고 싶은 일을 묻는 질문에는 "규칙적인 생활 자체가 내겐 대단한 도전"이라며 "팬들의 아쉬워하는 마음, 응원하는 마음 다 전달받고 있다. 건강하게 다녀와서 좋은 작품으로 힐링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민호의 날'이라는 컨셉의 화보와 보다 자세한 인터뷰는 오늘(21일) 발매된 앳스타일 5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민호는 내달 12일부터 서울 강남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한다.

5월 입대 앞둔 이민호 "쿨할 줄 알았는데 많이 아쉬워"
5월 입대 앞둔 이민호 "쿨할 줄 알았는데 많이 아쉬워"
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yesonyou@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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