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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루키 박성현, 시즌 중간 점검 ‘A’

2017-04-19 17:48

박성현.사진=마니아리포트DB
박성현.사진=마니아리포트DB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박성현(24, KEB하나은행)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데뷔 시즌 5개 대회를 치렀다. 지금까지는 성적표에 ‘A’를 매겨도 좋을 만큼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LPGA투어 홈페이지는 지난 19일(한국시간) 올 시즌 부문별 기록 1위를 소개하면서 유소연(CME글로브 포인트 1위)과 박성현(신인상 포인트 1위)을 헤드라인으로 내세웠다.

박성현의 경우 올해의 신인 경쟁에서 300포인트를 획득하며 압도적인 선두로 치고 나섰다. 이 부문 2위 넬리 코다(미국)가 122포인트로 박성현의 절반도 안 되는 점수를 얻었다. 3위 에인절 인(미국)은 95포인트다.

박성현은 올 시즌 LPGA투어 정회원 데뷔전은 HSBC위민스 챔피언스에서 3위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기아클래식에서는 4위를 기록하며 5개 대회 중 톱5에 두 차례 들어갔다.

LPGA 루키 박성현, 시즌 중간 점검 ‘A’
그밖에 주요 기록 부문에서도 박성현의 선전이 돋보인다. 박성현의 트레이드 마크인 시원한 장타는 LPGA투어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박성현은 평균 드라이브 거리 273.15야드로 이 부문 전체 5위에 올라 있다. 평균타수도 69.00으로 6위를 기록 중이다. 이밖에 상금랭킹은 16위, 올해의 선수상 포인트는 18위로 루키 시즌 선전하고 있다.

다만 본인이 스스로 “LPGA 선수들에 비해 쇼트 게임이 약점이다”라고 밝혔듯이 평균 퍼트 수(29.40)에서는 57위에 머물고 있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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