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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상금 1, 2위… 안선주-전미정 후지산케이 레이디스 맞대결

2017-04-19 17:19

안선주,전미정.사진=마니아리포트DB
안선주,전미정.사진=마니아리포트DB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최고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안선주(30, 요넥스)와 전미정(35)이 맞대결을 펼친다.

21일부터 사흘간 일본 시즈오카현 이토시의 가나와호텔 골프 후지코스(파72, 6367야드)에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후지산케이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000만엔)이 열린다.

이번 대회는 안선주와 전미정의 맞대결이 관전 포인트다.

안선주와 전미정은 올 시즌 JLPGA투어에서 이미 1승씩을 신고했다.

안선주는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치른 4개 대회에서 톱10에 3번 오르며 최고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미정 역시 우승을 제외하고 이번 시즌 치른 5개 대회에서 톱 10에 2번 오르고 10위권대를 벗어나지 않는 등 쾌조의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현재 상금순위는 안선주가 3186만엔으로 1위에 올라있고, 전미정이 2754만엔으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의 선수를 가리는 메르세데스 랭킹에서도 안선주가 1위, 전미정이 2위에 올라있다. 1위와 2위의 차이는 단 1.5포인트 차다.

현재 가장 최고의 기량을 뽐내고 있는 두 선수가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치며 갤러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지난주 대회 우승자 니시야마 유카리(일본)도 함께 조편성 되어 1라운드부터 챔피언조를 방불케 하는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상금왕 이보미(29, 노부타그룹)와 2위 신지애(29, 스리본드)는 다소 주춤하다. 이보미는 상금순위 15위, 신지애는 8위에 머물러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김하늘(29, 하이트진로)과 이지희(38)도 1라운드에서 같은 조로 편성됐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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