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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지 않는 '맏형' 최경주의 존재감

PGA투어 RBC 헤리티지 1R 공동 35위 출발

2017-04-14 09:06

'맏형' 최경주(47.SK텔레콤)는 여전하다.

최경주는 14일(한국시각)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힐턴헤드의 하버타운 골프장(파71·709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 헤리티지 1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 공동 35위에 자리했다.

PGA투어 통산 8승을 기록 중인 최경주는 지난 2011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후 우승이 없다. 하지만 꾸준한 성적으로 PGA투어에서 후배둘의 든든한 본보기가 되고 있다.

이번 대회 역시 최경주는 첫날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를 치고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선보였다. 단독 선두로 나선 버드 컬리(미국)과는 6타 차다.

강성훈(30)과 김민휘(25)도 나란히 2언더파 69타를 치고 공동 35위에 올랐다.

한국계 선수 중에는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7)가 공동 5위(5언더파 66타)로 가장 좋은 성적이다. 재미교포 존 허(27)와 케빈 나(34)는 공동 53위(1언더파 70타), 마이클 김(24)은 이븐파로 공동 72위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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