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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前챔프 홀리 홈, 코헤이아 꺾고 3연패 끊을까

6월 17일 UFC 싱가포르 대회 메인이벤트 출격

2017-04-13 14:21

베치코헤이아와홀리홈.좌로부터.사진=유튜브영상캡처
베치코헤이아와홀리홈.좌로부터.사진=유튜브영상캡처
3연패 늪에 빠진 홀리 홈(36, 미국)이 UFC 싱가포르 대회 메인이벤트를 장식한다.

UFC는 13일 "홀리 홈이 오는 6월 17일 싱가포르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상가포르 대회 메인이벤트 여성부 밴텀급 경기에서 베치 코헤이아(34, 브라질)와 대결한다"고 발표했다.

복싱 세계 챔피언을 지낸 홈은 종합격투기 전향 후 무패가도를 달렸다. 2015년 11월 론다 로우지에 2라운드 왼발 헤드킥 KO승을 거두고 UFC 밴텀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그러나 1차 방어전에서 미샤 테이트에 져 타이틀을 빼앗겼고, 다음 경기에서 발렌티나 셰브첸코에게 패했다. 지난 2월 초대 페더급 타이틀전에서는 저메인 데 란다미에 만장일치 판정패했다.

밴텀급 랭킹 10위 코헤이아는 2015년 8월, 당시 챔피언이었던 로우지의 타이틀에 도전했지만 1라운드 KO패했다. 지난해 4월 라켈 페닝턴에 판정패했지만 같은 해 9월 제시카 아이에 판정승했다. 지난 3월 마르온 르노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편 하파엘 도스 안요스는 타렉 사피딘을 상대로 웰터급 데뷔전을 갖는다. 안드레이 알롭스키와 마르신 티뷰라는 헤비급에서 맞붙는다.

한국인 파이터로는 '스턴건' 김동현과 곽관호가 출격한다. 김동현은 콜비 코빙톤을 상대로 UFC 아시아 최다승인 14승에 도전한다. 곽관호를 러셀 돈을 꺾고 UFC 첫 승을 올린다는 각오다. 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moon03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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