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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정훈, 한국OGK와 메인 스폰서 계약

2017-04-11 09:31

메인스폰서없이유러피언투어에서3승을거둔왕정훈은한국OGK의커스텀스포츠아이웨어‘CSE’의후원과함께새로운출발에나선다(사진=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제공)
메인스폰서없이유러피언투어에서3승을거둔왕정훈은한국OGK의커스텀스포츠아이웨어‘CSE’의후원과함께새로운출발에나선다(사진=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제공)
유러피언투어 3승에 빛나는 왕정훈(21)이 한국OGK의 커스텀 스포츠 아이웨어 ‘CSE’와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왕정훈은 지난 4일(한국시각) 2017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열리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에서 한국OGK와 메인 스폰서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유러피언투어에서 '하산 2세 트로피'와 '모리셔스 오픈'에서 2주 연속 우승하며 신인상을 받은 왕정훈은 지난 1월에도 '커머셜뱅크 카타르 마스터스'에서 정상에 올라 통산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맹활약에도 메인 스폰서가 없었던 왕정훈은 2017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첫 번째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 출전을 앞두고 든든한 후원자를 만났다.

한국OGK는 지난 1979년 설립된 세계 최고의 고글 제조 업체다. 현재 한국의 2개 법인, 중국 청도의 2개 공장 및 개발영업센터(MDC)등 4개의 관계 회사를 보유해 제품 양산을 위한 전 공정을 갖추고 있는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한국OGK의 CSE(Custom Sports Eyewear)는 각 스포츠의 특성에 맞는 렌즈 기능, 도수 맞춤 기능, 디자인 및 컬러 선택 기능을 갖춘 맞춤형 스포츠 안경이다.

왕정훈은 "어려운 시기에 한국OGK라는 든든한 후원자를 만나게 돼 영광이다"라며 "한국OGK와 함께 글로벌 무대를 누비며 동반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수안 한국OGK 회장은 "세계적인 무대에서 활약하는 왕정훈 선수를 후원하게 되어 기쁘다. 왕 선수가 좋은 환경에서 골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왕정훈은 마스터스 토너먼트 컷 탈락 이후 타이틀 방어를 위해 곧장 모로코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지난해 생애 첫 우승을 거둔 유러피언투어 '하산 2세 트로피'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하는 왕정훈은 "마스터스에서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지만 골프라는 운동이 언제나 좋을 수만은 없다고 생각한다. 지난해 첫 승의 여운이 아직 남아있는 모로코에서 승전보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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