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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LIVE] 생애 첫승 대회 타이틀 방어 장수연 "최선 다할 것"

2017-04-04 23:53



장수연이인터뷰도중활짝웃고있다.서귀포=마니아리포트안상선PD
장수연이인터뷰도중활짝웃고있다.서귀포=마니아리포트안상선PD
[서귀포=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장수연(롯데)에게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국내 개막전은 특별하다.

장수연은 지난해 국내 개막전인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스폰서 대회에서 우승을 거둔 만큼 기쁨도 두 배가 됐다.

올해 이 대회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으로 명칭이 변경되어 치러진다. 대회는 6일부터 나흘간 제주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제주 골프장(파72)에서 열린다.

첫 승을 이룬 대회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장수연은 개막전 현장에서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장수연은 "아무래도 첫 우승을 한 대회이기도 하고, 스폰서 대회이기 때문에 감회가 남다르다"며 "올해는 또 새로운 시즌인 만큼, 준비한 것을 믿고 최선을 다해 플레이할 것이다"라고 마음을 다잡았다.

장수연은 지난해 생애 첫 우승에 이어 시즌 2승을 달성했다. 시즌이 끝난 후 쇼트 게임과 체력 훈련에 집중하며 샷을 갈고 닦았다.

장수연은 "지난해 2승을 이뤘기 때문에 올해는 3승을 목표로 잡았다. 특정 타이틀을 목표로 한다기 보다, 매 대회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즐겁게 플레이하고 싶다"며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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