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14세 아마추어 루시 리, ANA 인스퍼레이션 출전권 획득

2017-03-27 14:48

루시리(우)가ANA주니어인스퍼레이션에서우승을차지했다.사진=USGA트위터
루시리(우)가ANA주니어인스퍼레이션에서우승을차지했다.사진=USGA트위터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14세 아마추어 골퍼 루시 리(미국)가 ANA 인스퍼레이션에 출전한다.

리는 26일(이하 현지시간) 끝난 ANA 주니어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의 마지막 티켓을 획득했다.

같은 날, 리는 미국 골프위크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너무 기대된다. 기다릴 수 없을 정도다"라며 ANA 인스퍼레이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로써 리는 성은정, 케이틀린 담보(이하 미국), 한나 오설리반, 안드레아 리, 타바타나키트(태국)와 함께 아마추어로 ANA 인스퍼레이션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앞서 리는 2014 US 여자오픈에도 출전한 바 있다.

US 여자오픈 지역예선을 거쳐 본 대회 출전권을 따낸 리는 당시 11세 8개월의 나이로 출전, 최연소 US 여자오픈 출전 기록을 세웠다.

한편 올 시즌 ANA 인스퍼레이션은 3월 31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미션힐스 골프 클럽에서 개최된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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