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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 PGA 푸에르토리코 오픈 공동 29위 출발

2017-03-24 11:49

노승열자료사진.사진=마니아리포트DB
노승열자료사진.사진=마니아리포트DB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노승열(26)이 푸에르토리코 오픈 첫째 날 공동 29위에 올랐다.

노승열은 24일(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 피오그란데의 코코비치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푸에르토리코 오픈(총상금 30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노승열은 단독 선두 트레이 멀리낙스(미국)와 6타 차로 공동 29위에 올랐다. 멀리낙스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 9개를 잡아내는 완벽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김민휘가 1언더파로 공동 71위에 올랐고, 양용은과 최경주가 이븐파로 공동 93위에 자리했다.

이날 경기는 번개로 중단되어 일부 선수들이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최경주는 1개 홀을 남겨두고 1라운드를 마쳤다.

한편 이 대회와 같은 기간에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매치 플레이(총상금 975만달러)가 치러진다. 정상급 선수가 WGC로 몰려간 만큼, 중하위권 선수들은 푸에르토리코 오픈에서 깜짝 우승을 노린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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