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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프 김하늘, 악사 레이디스 프로암 감기로 중도 기권

2017-03-23 15:14

김하늘.사진=마니아리포트DB
김하늘.사진=마니아리포트DB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김하늘(29, 하이트진로)이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나서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악사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 인 미야자키 대회 프로암에서 컨디션 악화로 중도 기권했다.

일본의 닛칸스포츠는 23일 “김하늘이 프로암 도중 감기로 인한 두통, 코막힘이 심해 프로암 전반 9홀을 마치고 기권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대회는 24일부터 일본 미야자키현 UMK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하며, 23일 같은 장소에서 프로암이 열렸다.

김하늘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으로,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는 각오로 지난주 T포인트 레이디스 대회를 거르고 휴식을 취했다. 닛칸스포츠는 “김하늘이 컨디션 조절을 위해 한국에 갔다가 오히려 감기에 걸려 버렸다고 한다. 김하늘은 미야자키에서만 두 번 우승한 경험이 있어서 잘 할 수 있는 장소인데 아쉽다는 마음을 표현했다”고 전했다.

김하늘은 24일 대회 1라운드 출전 여부는 당일 상태를 보고 결정할 예정이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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