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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수자원관리 프로젝트' 가동…에코 평창 꿈꾼다

2017-03-21 11:29

친환경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한 프로젝트가 가동된다.

평창올림픽 공식 파트너 코카콜라는 21일 서울 패럼타워 패럼홀에서 '통합적 수자원 관리 프로젝트 협약식'을 개최했다.

'세계 물의 날'을 하루 앞두고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창엽 한국 코카콜라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희범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 김연아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 윤세웅 한국세계자연기금(WWF Korea) 대표, 맹성규 강원도 경제부지사, 박보환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 김정수 삼양목장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협약식을 체결하며 친환경 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통합적 수자원 관리 프로젝트는 일차적으로 삼정호 내 습지 식생, 주변 관목 식재를 통해 목초지 중심의 주변 생태계에 깨끗한 수자원 확보 및 서식지 다양성 증진을 주된 목적으로 삼고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 협약식에 참석한 기관들은 평창올림픽 이후에도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수자원을 조성해 통합적인 유역 관리로 해당 지역 내 생물 다양성을 증진하고 서식지를 보호해나갈 예정이다.

평창올림픽 홍보대사인 김연아는 "친환경 올림픽 개최를 위해 많은 기관이 노력하는 것에 감명받았다"며 "저 또한 일상에서부터 환경보호를 위해 실천하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이 1년이 채 남지 않았다. 평창올림픽은 경제·문화·환경·평화·IT 올림픽을 지향한다. 그 가운데 환경 올림픽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통합적인 수자원관리를 통해 올림픽 이후 깨끗한 환경 유산을 남겨야 한다"고 밝혔다.CBS노컷뉴스 송대성 기자 snowbal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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