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타이거 우즈, “마스터스 출전 위해 노력 중”

2017-03-21 08:08

타이거우즈.사진=AP뉴시스
타이거우즈.사진=AP뉴시스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4월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를 앞두고 타이거 우즈(42, 미국)가 입을 열었다.

우즈는 21일(한국시간) 미국 ABC방송 ‘굿모닝 아메리카’와의 인터뷰에서 “복귀해서 경기에 나설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하는 중이다. 마스터스 출전은 나에게 큰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우즈는 지난해 12월 이벤트 대회인 히어로 월드 챌린지를 통해 실전에 복귀했지만, 이후 투어 대회에서 부진한 성적을 낸 데 이어 허리 통증이 재발해 현재 휴식 중이다. 마지막으로 출전한 대회는 지난달 초 열린 유러피언투어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이었으며, 2월 3일(한국시간) 대회 2라운드 시작 직전 기권했다.

우즈는 현재 자신의 책 ‘1997 마스터스, 마이 스토리’를 홍보하기 위해 미국 뉴욕에 머물고 있다. 우즈는 “마스터스는 내가 대학 재학 중이던 1995년 생애 처음으로 참가한 메이저 대회이자 나에게는 아주 특별한 대회”라고 강조했다. 또 우즈는 이번 인터뷰에서 딸(10세)과 아들(8세)에 대해 “아이들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존재들이 됐다”고 덧붙였다.

우즈가 올해 마스터스에 참가할 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올해 마스터스는 4월 6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개막한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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