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악몽의 9번 홀’ 마지막 날은 버디로 마무리한 왕정훈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2017-03-20 07:45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왕정훈(22)이 ‘악몽의 9번 홀’에서 마지막 날은 버디를 잡았다.

왕정훈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베이힐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최종 4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최종 2언더파 286타로 공동 23위를 기록했다.

왕정훈은 전날 열린 3라운드에서 9번 홀(파4)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러 순위가 미끄러졌다. 3라운드 9번 홀에서 왕정훈은 10타 만에 홀아웃하면서 섹스투풀 보기를 기록했다.

악몽의 홀에 다시 선 왕정훈은 4라운드에서는 버디를 잡아냈다. 두 번 만에 온그린에 성공해 버디 퍼트를 집어 넣는 깔끔한 플레이였다. 왕정훈은 3라운드 공동 39위에서 순위를 16계단 끌어올리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대회 우승은 11언더파의 마크 레시먼(호주)이 차지했다. 안병훈과 김시우가 나란히 최종 3오버파 공동 49위에 올랐다. /kyong@maniareport.com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