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세계 4위 마쓰야마, 日 30년 만에 세계랭킹 4위 진입

2017-02-27 17:21

마쓰야마히데키.사진=AP뉴시스
마쓰야마히데키.사진=AP뉴시스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마쓰야마 히데키(25, 일본)가 세계랭킹 4위에 올랐다. 일본 선수로는 30년 만이다.

27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마쓰야마는 지난주 5위에서 한 계단 상승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마쓰야마는 자체 최고 세계랭킹을 기록했다. 동시에 일본선수로 30년 만에 세계랭킹 4위에 진입하는 기록을 세웠다.

일본 선수의 세계랭킹 최고 기록은 1987년 나카지마 츠네유키가 기록한 4위다.

마쓰야마는 최근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랭킹에 변동이 생겼다.

세계랭킹 포인트는 최근 13개 대회에 더 많은 포인트가 부여되고, 오래된 대회 만큼 포인트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마쓰야마의 세계랭킹 포인트는 지난주까지 4위 헨릭 스텐손(스웨덴)과 평균 포인트 0.0433차였다. 마쓰야마는 0.0071포인트 차로 스텐손을 제치고 4위에 올랐다.

지난달 30일, 일본선수로는 20년 만에 세계랭킹 5위에 오른 마쓰야마는 한 달 만에 또 일본 골프의 역사를 쓰게 됐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혼다 클래식에서 우승한 리키 파울러(미국)는 지난주 14위에서 9위로 뛰어올랐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 2위 제이슨 데이(호주),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자리를 유지했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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