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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랭킹 2위 제이슨 데이, 멕시코 WGC 불참

2017-02-27 11:29

제이슨데이.사진=AP뉴시스
제이슨데이.사진=AP뉴시스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인턴기자] 세계 랭킹 2위 제이슨 데이(29, 호주)가 건강상의 이유로 멕시코 월드 골프 챔피언십(WGC)에 불참을 선언했다.

미국프로골프(PGA)는 27일(한국시간) “데이가 오는 2일 멕시코시티의 차폴테펙 골프장에서 열리는 WGC에 불참한다”고 발표했다.

데이는 성명을 통해 “독감과 양쪽 귀의 염증으로 대회를 제대로 준비하지 못했다”라며 불참 이유를 밝혔다. 그는 “WGC 대회와 대회가 개최되는 골프 코스가 매우 훌륭하다는 얘기를 들었다. 내년 시합을 고대하고 있다”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데이는 지난 19일까지 47주 동안 세계 랭킹 1위의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지난 20일 막을 내린 제네시스 오픈에서 시즌 첫 승을 기록한 더스틴 존슨(32, 미국)에게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내어줬다.

이번 WGC 대회는 HSBC챔피언스, 델 매치플레이,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과 함께 세계 6대 프로골프 투어가 주최하는 WGC 시리즈 중 하나로 멕시코 시티에서는 처음 개최된다. 이 대회에는 세계 랭킹 상위 50위 안 골퍼들이 대거 출전할 예정이다.

지난 1월 늑골 부상으로 유러피언(EPGA)투어 BMW SA오픈이후 재활에 전념하던 세계 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도 이 대회에서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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