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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PGA 개막전 출격 이보미 "손가락 통증 큰 문제 아냐”

2017-02-27 10:49

이보미자료사진.사진=마니아리포트DB
이보미자료사진.사진=마니아리포트DB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이보미(29)가 새 시즌을 앞두고 포부를 밝혔다.

이보미는 3월 2일부터 나흘간 일본 오키나와 류큐골프장에서 열리는 2017시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골프 토너먼트에 출전한다.

일본 매체들은 26일 오키나와에 도착한 이보미가 나하 공항에서 열린 환영 행사에 참석했다고 같은 날 보도했다.

동계훈련 동안 손가락 통증을 언급했던 이보미는 큰 부상이 아니라고 털어놓았다.

이보미는 3주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손가락이 아파서 연습할 수 없다"는 멘트와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이보미는 "통증은 동계훈련에 들어갔을 때 느꼈다. 지난 시즌이 끝나고 1개월 정도 휴식한 후 오랜만에 골프를 치려고 하니 통증이 온 것 같다"며 “통증에는 익숙해졌다. 직업병 같은 것이다”라고 말했다.

2년 연속 JLPGA투어 올해의 선수에 오른 이보미는 새 시즌 목표에 대해서도 밝혔다.

이보미의 올해 목표는 평균 타수 60대다.

지난 시즌 평균 타수 70.09로 이 부문 1위에 올랐던 이보미는 "과거의 기록에 신경 쓰지 않고 1년간 열심히 할 것이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이보미는 "올해는 주변으로부터 더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자신에게도 기대가 크다는 이보미는 “개막전부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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