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리키 파울러 혼다클래식 우승...PGA통산 4승째 수확

2017-02-27 08:15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리키 파울러(미국)가 통산 네 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파울러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 PGA내셔널챔피언코스(파70, 714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혼다 클래식 최종 4라운드에서 1오버파를 쳤다. 이로써 파울러는 최종합계 12언더파 268타를 기록, 공동 2위 모건 호프먼, 게리 우드랜드(이상 미국)를 4타 차로 누르고 우승했다.

파울러는 4라운드를 4타 차 앞선 단독 선두로 출발했다. 그는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했다.

파울러는 6번 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기록하는 등 초반 잠시 흔들렸지만 12, 13번 홀(이상 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달아났다. 이날 파울러는 위기 때마다 쇼트 게임에서 집중력을 보이며 우승을 확정했다.

파울러는 2015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2시즌 만에 통산 4승째를 만들어냈다.
한편 노승열은 이븐파 공동 43위, 강성훈은 2오버파 공동 52위를 기록했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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