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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아시아 상륙…싱가포르 대회 6월 개최

2017-02-24 05:43

2015년UFC서울대회기자간담회에참석한김동현과추성훈.자료사진
2015년UFC서울대회기자간담회에참석한김동현과추성훈.자료사진
UFC가 오는 6월 다시 아시아에 빌을 디딘다.

UFC는 23일 "오는 6월 17일 UFC 파이트 나이트 싱가포르 대회를 싱가포르 실내 체육관에서 연다"고 공식 발표했다.

UFC 조 카 수석 부사장은 이날 싱가포르에서 가진 미디어 간담회에서 "2017년 첫 번째 아시아 대회를 싱가포르에서 열게 되어 기쁘다"며 "싱가포르는 UFC 아시아 본부가 위치한 곳으로, 종합격투기 스포츠 성장과 UFC 브랜드 확장을 위한 주요 전략지"라고 설명했다.

싱가포르 대회 대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아시아에서 열리는 만큼 대진에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파이터들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5년 11월 서울 대회에서도 김동현, 최두호, 양동이 등 한국인 파이터가 총출동했다.

현재 UFC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파이터는 김동현, 김동현B, 정찬성, 최두호, 곽관호, 강경호, 양동이, 방태현, 임현규 등 총 9명이다.

UFC는 2014년 1월 싱가포르 대회를 시작으로 마닐라, 도쿄, 마카오, 서울 등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대회를 수 차례 개최했다. 올해 한국에서 대회를 개최할 지 여부는 이날 확인되지 않았다. 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moon03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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